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고르 보브찬친 (문단 편집) == 기타 == * 173cm의 [[단신]]이며 짧은 리치로 무체급 경기였던 90년대 MMA를 제패했던 [[초인]]. 전설적인 러시안 훅의 강타자로 유명했으며 MMA계의 명예의 전당에 관한 떡밥이 나오면 초창기 파이터로써 절대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 무규칙 룰에서도 많은 시합을 했는데 [[글러브]]를 착용하지 않고 싸웠기 때문에 만성적인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오른손에 나사를 3개나 박았고 왼손에도 1개 박았다. 나중에는 펀치를 날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졌다고 회고했다. * 그러나 펀치력은 [[마크 헌트]]를 능가할 정도로 엄청났는데 수많은 강타자와 싸웠던 게리 굿리지가 싸워본 상대들 중 가장 펀치가 강했고 쇠몽둥이로 맞는 느낌이었다고 했으며 사쿠라바 카즈시 역시 프라이팬으로 맞는 느낌이었다고. 그리고 엔센 이노우에는 트럭에 치인 거 같다고 표현했으며 미르코 크로캅 역시 승리하긴 했지만 펀치 교전에서 얼굴에 펀치가 스쳤는데 순간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한다. * 글러브 없는 격투기 단체에서도 활약을 했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 글러브는 타격가에게 날개를 달아준 도구였다. 흔히 글러브를 상대를 보호해주는 장비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더 큰 의의는 때리는 사람의 주먹 골절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데 있다. 주먹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잘 부러지고, 의외로 꽉 쥐기도 어렵다. 단순히 밴디지만 제대로 해도 주먹은 훨씬 안정적이고 튼튼해지며, 글러브는 더하다. 특히 보브찬친처럼 무지막지하게 체중을 실어서 날려대는 펀치는 상대의 단단한 두개골에 맞으면 약한 주먹 뼈가 버티지 못하고 부러질 위험이 있기에[* 손은 많은 뼈가 정교하게 결합된 구조여서 충격에 약한 반면, 두개골은 중요한 뇌를 보호해야 하기에 비교도 안되게 단단하다. 체중을 실은 숙련된 펀치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성인 남성들이 홧김에 벽을 쳤다가 손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는 흔하다. 반면 두개골은 실신할 정도로 세게 부딪혀도 멀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음 놓고 주먹을 날려대기가 쉽지 않다. * 실제 핵펀치로 유명한 마이크 타이슨도 다른 복서와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주먹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즉, 타이슨이 마음 놓고 핵펀치를 난사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글러브가 한몫했던 것이다. 프라이드에서 '얼음 파운딩'으로 유명했던 효도르도 파운딩을 체중을 실어서 강하게 날렸었는데 글러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주먹부상에 시달렸었다. 즉, 보브찬친은 글러브가 없으면 페널티를 안고 싸우는 상황이었음에도 러시안 훅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이름을 날려 프라이드에 입성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파이터는 언제 어디서든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명제에 충실했던 파이터다. 글러브 없이도 '공포의 러시안 훅'을 유감없이 날려대며 '러시안 훅의 황태자'로서의 명성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 UFC 우승자인 마크 커와 [[라이벌]] 플래그가 있었다. 미국 vs 구[[소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대결에서, 일본의 팬들은 그에게 '영장류 최강'에 대항하는 '북의 최종병기(北の最終兵器)'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커는 보브찬친과의 경기 후 안면타격 공포증 증세를 보이며 급속하게 몰락한다. 물론 커의 몰락은 금지약물복용의 부작용에 의한 측면도 크다. 실제 K-1 챔피언 출신인 마크헌트와 UFC에서 5라운드 내내 격렬하게 난타전을 벌이며 최고의 경기로 극찬을 받았던 안토니오 실바 역시 약물적발 이후에 맷집이 급속도로 약해지며 KO패를 몇번 당했는데, 마크헌트와의 재대결에서는 1차천의 혈전이 무색하게 뒷통수를 보이며 도망가는 등 심한 안면타격 공포증 증세를 보이며 무기력하게 KO패했다. * 심성이 매우 착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시합 전후에는 항상 공손하게 예의를 갖췄고, 경기 중에 반칙이 나오면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PRIDE 13에서 트라 텔리그만에게 [[로블로]]를 날린 후에는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대개의 경우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치미를 떼는 경우가 많지만 보브찬친은 주위 사람들이 민망해질 정도로 텔리그만의 상태를 신경썼다고 한다.] * [[러시아]]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도 보브찬친이 훌륭한 선수이며 인격적으로도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레드데빌에서 함께 훈련을 한 적도 있다. * 젊은 시절에는 매우 난폭한 성격이어서 그가 살던 마을에는 '''그가 나타난 것을 알리는 종'''이 있었다고 PRIDE 시절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지만 이후에 가진 다른 인터뷰에서 이를 부정했고 그냥 농담이었다고 한다. 다만 자기가 살던 마을 중앙에 종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한다. 사실을 적절하게 과장해서 만들어낸 농담인 셈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제야의 종|보신각 종]]을 가지고 내가 무서워서 서울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설치된 거라고 하는 것과 같다. 당시 프라이드가 사이타마 프로레스라고 불릴 정도로 스토리 만들기를 좋아했던 걸 감안하면 프라이드 때 저 인터뷰와 스토리는 일종의 기믹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격투기를 해서 번 돈으로 고향에 작은 식당을 냈다. 이름은 딸 이름과 같은 '즐라타'. * 한국에서 [[루저의 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본의아니게 [[이고르 보브찬친]], [[맷 휴즈]], [[션 셔크]]가 함께 여러가지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었다. '''특히 [[이고르 보브찬친]]은 170cm 정도의 루저 (키가 작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신분으로 수많은 180cm 이상의 위너들을 압살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부각되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휴즈나 셔크는 타고난 키에 맞는 체급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고르 보브찬친은 미들급이나 라이트급은 고사하고 페더급에서도 크다고 보기 힘든 키로 무제한급 강자로 명성을 날렸으니... * 무지막지한 펀치력으로 프라이드에서 이름을 날리자 K-1에도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어네스트 후스트]]를 상대로 제대로 펀치도 못맞히고 킥의 부재라는 단점에다 입식룰에서 이해도 부족까지 겹쳐 후스트에게 전방위로 무자비한 펀치와 살인 로우킥을 눈물나게 얻어맞으며 쩔뚝거리기까지 하다 결국 KO패를 당했다. 종합격투기에서의 타격 명성 덕분에 K1 팬들에게도 입식격투기에서 잘 활약할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종합격투기에서도 약점이었던 킥의 부재가 입식룰에서는 치명적으로 다가온데다 하필 상대가 미스터 K-1 그 자체였던 입식의 최강자 후스트였으니... 더군다나 해비급만 존재하는 K1에서 173cm에 불과한 그의 신장에 짧은 리치는 입식격투기에서 커다란 핸디캡이 되었다. K-1 무대에서 언더 사이즈로 통해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고전했던 니콜라스 페타스도 180cm 언저리는 된다는걸 감안하면 헤비급 입식격투기에서는 통할 타입이 아니었던 셈. [[분류:우크라이나의 종합격투기 선수]][[분류:1973년 출생]][[분류:1995년 데뷔]][[분류:2004년 은퇴]][[분류:하르키우주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